'K푸드'의 강세에 삼양식품의 주가가 날개를 달았다. 27일 오전 11시23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2만5000원(4.99%) 오른 5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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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그는 "삼양식품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고, 영업이익은 2951억원으로 전년보다 100%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국과 중국, 동남아, 유럽 등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분기 실적을 통해 해외 매출 성장이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진 점을 증명했다.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73%로 지난해 68% 대비 상승할 것"이라며 "불닭볶음면의 상품 종류 수(SKU)를 확대하며 다양한 인종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면서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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