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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 무허가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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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여름철 장마·태풍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시는 재난에 취약한 무허가건축물 103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 무허가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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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대상은 지역에서 적발된 무허가 건축물 중 사람이 거주하고 있고 붕괴 위험이 높은 재난 취약 무허가건축물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호남지회와 사전협의를 통해 구조기술사 및 건축안전센터 건축안전자문단 소속 구조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반침하 균열 등 지반 상태, 건축물 내·외부 구조부재 처짐, 균열 등 위험 요소, 토사 유실·붕괴 보호 조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광주시는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조치하고, 무허가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통해 건축주가 자진 철거하도록 통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집중호우 빈도가 잦고 태풍 강도도 높아지고 있어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한 예방이 중요한 만큼 태풍주의보 및 태풍경보 발행 때 재난 취약 무허가건축물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등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우기 대비 민·관 합동 무허가건축물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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