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벨·휴대용 보호장비 점검
전남도교육청은 무안경찰서 남악지구대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되는 민원인의 악성 민원에 대비하기 위해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업무 처리 과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녹화실시 고지 ▲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분리 조치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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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원실 비상벨 및 휴대용 보호장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무안경찰서 남악지구대의 협조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노권열 총무과장은 “악성 민원 사안이 발생했을 시, 민원 담당 공무원이 피해받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급증하는 악성 민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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