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문화재단은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박광순 수석문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신규 장학생 20명(대학생 12명, 고등학생 8명)과 기존 장학생 35명 총 55명에게 장학금 1억2000만 원을 지원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대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신규 장학생은 ▲서울시약사회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사단법인 물망초 등 4개 기관에서 추천받은 대학생과 상주고등학교 재학생 중 선발했다. 상주고는 1964년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인 고 강중희 회장이 이사장에 부임한 후 동아쏘시오그룹과 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상주고 선후배 간의 만남도 진행됐다. 상주고 졸업생 18명이 행사에 참여해 장학생으로 뽑힌 학생들과 만나 고민순삭 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석문화재단은 고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1987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세대 인재 육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지난해까지 총 2013명의 학생에게 약 40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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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석문화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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