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문의협회에 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공급
의료 인공지능(AI) 업체 딥노이드는 필리핀 전문의협회(PAMS) 및 데 로스 산토스 메디컬센터 (De Los Santos Medical Center)와 질환 진단보조 인공지능(AI) 솔루션 ‘DEEP:AI’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필리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딥노이드는 ‘다중 폐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DEEP:CHEST(딥체스트)’와 폐결절? 진단 보조 솔루션 ‘DEEP:LUNG(딥렁)’, 뇌동맥류 진단 보조 솔루션 ‘DEEP:NEURO(딥뉴로)’를 공급한다.
필리핀은 의료AI에 대한 관심이 큰 국가 가운데 하나다. 76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섬과 섬을 이동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질환을 진단 보조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도 높은 진단을 가능케 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한다. 전반적인 의료의 질을 높이려는 니즈가 크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필리핀은 자사가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의료시장"이라며 "필리핀 의사협회 관계자에게 의료 AI 합작사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기관이 먼저 요청하면서 이뤄졌다"며 "가능성이 큰 필리핀의 의료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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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는 ‘2024 한-필리핀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을 통해 이뤄졌다. 필리핀 주요 조달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현지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필리핀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다. 필리핀의사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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