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0년간 임직원 165명 등 534명 참여
현대건설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지난 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봉사단은 현대건설 임직원,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 3명이 한조가 돼 1년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4년 시작된 교육장학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는 청소년 멘티의 학업능력 향상, 임직원 멘토는 대학생 및 청소년 멘티의 진로 탐색을 통한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0년간 청소년 170명, 대학생 199명, 임직원 165명을 등 534명이 이 봉사단에 참가했다.
10주년 기념행사에는 조혜경 현대건설 사외이사,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꿈키움멘토링봉사단 1~10기 임직원, 대학생, 청소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봉사단은 교육장학 지원을 통한 학습, 진로 결과 외에도 청소년 사교육비 절감, 대학생 장학금 지급을 돈으로 환산한 결과 총 투입비용 대비 146%의 성과를 창출했다.
청소년, 대학생의 성적뿐 아니라 학업 성취도, 진로 역량, 정서적 안정감 등이 10% 이상 향상해 심리적인 측면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이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통해 건설업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향상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건설 분야 인재 양성 및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향상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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