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공원, 강감찬텃밭에서 6월 8일(토)에 개최
‘텃밭피크닉’을 주제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쉬며 놀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
관악구 친환경 텃밭 경작자들이 직접 키워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운영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농업을 즐기고 건강하고 신선한 채소를 키우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
구는 오는 6월 8일 낙성대 공원과 강감찬텃밭 일대에서 도시농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관악 도시농업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도 더욱 많은 구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악으로 떠나는 텃밭 피크닉’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개 분야별(체험마당, 배움마당, 문화마당) 행사마당을 운영한다.
체험마당에서는 서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모내기 체험과 친환경 텃밭 경작자가 직접 키운 농작물을 뽐내고 나누는 나의 텃밭 농작물 뽐내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통 농업문화를 널리 알리고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동참한다.
특히 관악구는 양봉장을 직접 운영하는 자치구로, 이번 축제에서는 구민을 위하여 구에서 생산된 꿀(관악산 꿀벌의 선물)을 맛보고, 꿀을 이용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배움마당에서는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텃밭 브런치 ▲허브모히또 만들기 ▲나를 달래주는 반려 식물 체험 ▲어린이를 위한 찾아라! 텃밭 곤충 ▲부채 만들기 등 16종의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참가를 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문화마당에서는 아띠클래식, 관악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 등의 버스킹 공연도 운영하며 방문자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구는 축제에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구는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녹음이 짙어가는 초여름, 산책하기 좋은 낙성대공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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