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933억원으로 작년 동기(4786억원) 대비 38.72%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3110억원으로 지난해(4274억원) 대비 27.23% 줄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3653억원)보다 7.69%가 증가한 3934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CSM은 신계약 확대와 보유 계약의 효율적 관리 결과로 전년 5조8982억원 대비 5.35% 늘어난 6조2139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작년 동기 531억원에서 올해 1분기 1042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투자손익은 5057억원에서 2960억원으로 감소했다.
교보생명은 "채권교체 매매, 고금리 채권자산 투자 지속 등 미래수익 확보를 위한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