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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美잭슨홀미팅, 8월22~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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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경제석학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Jackson Hole)’이 올해 8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올해 잭슨홀 미팅의 주제는 '통화정책 실효성과 전달력 재평가(Reassessing the Effectiveness and Transmission of Monetary Policy)'다.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 총재, 재무장관, 경제학자 등 120명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거물급 인사들이 이곳에서 쏟아내는 발언은 시장을 뒤흔들어왔다. 금융 위기 당시 벤 버냉키 Fed 의장의 양적완화 선언이 이뤄진 장소도 바로 잭슨홀이다.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전 총재 역시 2014년 잭슨홀 미팅에서 통화 완화정책을 먼저 예고했다. 2022년에는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주요국 증시가 급락하는 등 이른바 '파월 쇼크'가 확인되기도 했다.



향후 통화 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미국 내에선 ‘워싱턴 컨센서스보다 잭슨홀 컨센서스가 앞선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일각에선 매년 심포지엄이 열리는 잭슨홀이 티턴산에 둘러싸 있다는 점을 감안, '8월 티턴산의 계시'로 불리기도 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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