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해양사고 예방 및 수상레저 안전 문화 확산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본격적인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1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 사고는 총 104건 발생했으며, 이 중 83건(80%)이 성수기(5∼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와 사고 다발해역 등 취약지 중심으로 안전 순찰을 강화하며, 유관기관·수리업체와 협업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월 15일부터 8월까지 수상레저 3대 안전무시관행(무면허, 주취운항, 전장비 미착용) 등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며, 목포시와 협업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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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해양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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