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1일 진짜 재밌는 축제가 온다.
‘말하고 말을 거는’ 황토갯벌과 함께하는 낭만과 추억
신나는 물난장 파티와 별빛이 쏟아지는 은하수 바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해제면에 있는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제10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생명을 품고 사람의 삶과 함께한 청정 무안 갯벌의 가치와 영양가 풍부한 무안 황토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에 개최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대한민국 습지보호지역 1호, 람사르 습지 1732호이자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생태공원·생태갯벌과학관·해양안전체험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검은비단’ 갯벌의 가치를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무안갯벌은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확정하고 현재 국내 실사·평가 등을 거친 뒤 오는 2026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는 무안의 황토와 갯벌의 생태 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할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의 황토와 갯벌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여행을 선사하고, 실감 만족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무안에서 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말하고 말을 거는’ 살아있는 갯벌의 무한한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