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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 CPR로 살린 충남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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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이병준 소방장, 휴가 중 선행 소식 알려져

베트남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 CPR로 살린 충남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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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중이던 충남 소방관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베트남 한 리조트를 방문한 공주소방서 이병준 소방장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한국 여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다.


3분간 이어진 심폐소생술 끝에 A씨가 의식을 되찾았다. 이 소방장은 "심정지 상태에서 회복했기 때문에 꼭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 소방장의 선행은 A씨의 가족이 여행 후기 카페에 글을 남기는 등 수소문한 끝에 공주소방서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알려졌다.



이 소방장은 "건강을 회복했다는 환자의 감사 문자를 받았을 때 소방관으로서 더없이 행복하고 기뻤다"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한 심폐소생술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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