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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널 스타로 알아"…블핑 제니 옆 남성 해고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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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모델 유지니오 카스니기
멧 갈라 해고 3일 전 돌연 해고 통지
"내가 유명해져서 해고당했다"

잘생긴 외모 때문에 해고당한 이탈리아 2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지난해 멧 갈라에서 스태프로 일하던 이탈리아 모델 유지니오 카스니기(26)가 올해 멧 갈라에서 해고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2023 멧 갈라에서 모델 카일리 제너 옆에서 경호 업무를 하던 중 카메라에 노출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또 카스니기는 지난해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멧 갈라 인터뷰 영상에서도 등장해 화제가 됐다.


"사람들이 널 스타로 알아"…블핑 제니 옆 남성 해고된 사연 [이미지출처=보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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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니기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해고당한 데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방금 멧 갈라에서 해고당했다"며 "지난해 내가 유명해졌기 때문에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카스니기는 자신이 행사 3일 전 돌연 해고됐다고 밝히며 "내게 '네가 주연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여기서 일하게 할 수 없다.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카스니기는 행사 채용 대행사 측이 외모를 보고 자신을 뽑아놓고, 정작 잘생겼다는 이유로 해고를 한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카스니기는 "멧 갈라 스태프들은 주최 측에서 고용한 전문 모델들"이라며 "이들은 커리어에 도움이 되기 위해 행사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주최 측은 내가 너무 눈에 띄어 카일리 제너를 가려버렸다며 나를 비난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사람들이 널 스타로 알아"…블핑 제니 옆 남성 해고된 사연 [이미지출처=틱톡]

카스니기는 또 다른 영상을 올려 자신이 해고된 유일한 직원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올해 멧 갈라에서는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델들이 세트장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이고 멧 갈라와 관련된 모든 것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행동이 금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멧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미국 최대 패션 자선행사로, 1948년부터 시작됐다. 매해 5월 첫 번째 월요일에 전 세계 셀럽들이 드레스코드에 맞춰 다양한 패션과 스타일 등을 선보이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 드레스 코드는 '시간의 정원'이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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