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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악취 취약시기 ‘악취특별순찰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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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악취포집기 등 첨단장비 활용 실시간 감시

울주군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악취 발생이 우려되는 하절기를 대비해 주민 체감환경 개선을 위한 ‘악취 취약시기 악취 특별순찰반’을 운영한다.


악취 특별순찰반은 1개 반 2명으로 구성된다. 평일에는 근무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순찰반은 온산공단 내 중점관리업소, 반복 악취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악취 순찰을 실시한다. 또 수질오염, 폐기물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전반에 대한 환경오염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악취가 감지되면 악취통합상황실에서 악취 예측모델링으로 악취발생원을 추적한다. 상황실은 악취 센서 38대와 기상측정기 7대, 굴뚝을 감시하는 고성능 CCTV 8대, 악취 측정과 시료 포집이 가능한 이동측정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상황실에서는 온산공단과 삼동면 등 악취 민원 다발 지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악취배출원에 대한 정보를 이용해 사업장 정밀점검과 시료 채취를 진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첨단장비로 악취 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사업주의 경각심을 높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겠다”며 “환경오염을 유발한 업체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 악취 취약시기 ‘악취특별순찰반’ 운영 울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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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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