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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헥토이노, 본업과 자회사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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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해 본업과 자회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헥토이노베이션은 2009년 설립됐다. 2015년에 코스닥에 상장됐다. 2022년에는 상호를 민앤지에서 헥토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다. 휴대폰 번호보호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2차 본인인증 및 보안·보호 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연결 자회사로는 2016년에 인수, 2018년에 코스닥에 상장된 헥토파이낸셜과 2020년에 인수한 헥토헬스케어 등이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력산업인 IT서비스(휴대폰 부가서비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2015년 상장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각각 16.9%, 11.0%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주주환원계획도 발표했는데 연간 별도재무제표 순이익을 기준재원으로 최소 22%이상의 배당과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를 기보유 자사주를 활용하여 소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스미싱 대응 서비스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는 "최근에 URL 접속을 유도하는 스미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보안솔루션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며 "URL을 복사하거나, 화면 캡처를 하여 앱에 입력할 경우 AI 분석을 통해 해당 텍스트 및 사진이 스미싱 여부를 판단해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3년 미국 콜로라도 대학이 스마트폰 사용자 17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보안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앱 보안을 위해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대답했다"며 "스마트폰에 침투해 각종 정부를 수집하는 해킹 방지를 위해 가장 많은 금액은 4.07달러를 지분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년 전이라는 점을 감안 시 스마트폰 해킹 방지를 저지하는 동사의 앱의 가격은 10달러 이상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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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자회사의 성장도 기대된다. 그는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3월 아마존 결제 파트너인 핑퐁 페이먼트와의 협업을 발표했다"며 "아마존을 이용하는 국내 판매자를 대상으로 24시간 내 판매대금을 지급하는 선정산 서비스를 연내 제공할 계획으로 역직구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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