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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파주에 데이터센터 짓기 위해 부동산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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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IDC 부지 매입, 이사회 의결
착공 시기·한전 허가 등은 미지수

LG유플러스가 경기 파주에 인터넷 데이터센터(IDC)를 짓기 위한 부동산을 매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DC 부지 매입에 대한 이사회 의결이 이날 이뤄진 것"이라며 "착공 시기 등 구체적인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데이터센터를 신설하려면 한국전력으로부터 전기공급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한전과 적극 협의 중"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축구장 9개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IDC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데이터 센터를 말한다.


부지 면적은 약 7만 3712㎡(2만 2298평)다. 신규 IDC를 구축하는 배경은 기업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20년 넘게 국내외 IT기업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IDC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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