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대중 선호도 부문 최우수상
‘함양산삼축제’ 이벤트·체험 등 인기 끌어
경남 함양군의 대표 축제인 함양산삼축제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대중 선호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는 지역 축제의 발전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기업 등 116개 참여해 283개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심사위원들이 각 시·군 지자체 축제 홍보 부스를 방문하여 마케팅, 콘텐츠, 부스 운영, 대중 선호도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지역 축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것이다.
군은 이번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하여 현장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어 ‘대중 선호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제19회 함양산삼축제’의 주제인 ‘함양 愛 반하고, 산삼 愛 빠지다.’에 맞추어 산삼꽃이 빨갛게 만개해 마치 산삼꽃밭에 있는 듯한 부스 디자인을 앞세워 산삼 캐기 체험 포토존과 심 봤다~! 소리 지르기 등 산삼과 관련된 색다른 이벤트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산삼 축제 캐릭터 사니 사미 종이 인형 만들기, 산삼꽃 머리핀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구성하고, 심 봤다~!! 이벤트 참여자와 방문객들에게 산삼 축제 홍보 물품과 산양삼 가공제품을 증정하며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시상식 이후에 진행된 마스코트 콘테스트에서는 함양산삼축제 마스코트인 사니가 열정적인 춤을 선보이며 제19회 함양산삼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김복수 산삼 항노화과장은 “각 지역의 대표 축제가 모이는 축제박람회에서 얻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내실 있는 축제 준비를 통해 제19회 함양산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제19회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