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올리브영 헬스 매출 전년대비 27%↑
트렌디한 헬스 상품군 발굴해 제안
CJ올리브영이 다음달 1일 헬스 카테고리 육성을 위한 헬스 전용 프로모션 ‘올영 헬스 다이브’를 처음 선보인다. ‘올영세일’과 견줄 만한 헬스 프로모션을 도입해 헬스 부문을 뷰티 부문과 견줄만한 대표 카테고리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30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현재 헬스 상품군을 포함한 웰니스 카테고리 취급 상품 수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건강 관리가 자신을 위한 투자 개념으로 자리 잡히면서 구매 연령층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헬스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7% 신장했다. 이에 맞춰 올리브영은 지난달 맞춤형 웰니스 큐레이션 서비스 ‘헬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올영 헬스 다이브는 올리브영만의 트렌디한 헬스 상품군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제안하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이다. 올해는 5월, 8월, 11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올해 올리브영은 헬스 다이브 행사를 정례화해 K-헬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행사로 키울 계획이다.
올영 헬스 다이브는 ‘슬림 뷰티&헬시 스마일’을 컨셉으로 5월 1일부터 7일간 ‘슬리밍(다이어트)’와 구강 관리 상품들을 선별해 소개할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자주 섭취하는 슬리밍 상품군과 매일 사용하는 구강 용품을 상황별 건강 고민 키워드에 맞춰 큐레이션 한 것이 특징이다. 슬리밍 대표 브랜드 바이탈뷰티와 grn+, 구강 대표 브랜드 덴티스테와 유시몰 등이 참여한다.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다음달 1일 단 하루 동안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헬스 다이브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슬리밍과 구강 관리 용품 대표 상품 총 2종의 체험분이 포함되어 혜택을 높였다. 또 1일부터 4일까지 매일 한 개의 브랜드에 대한 추가 특가 혜택을 제공하는 ‘헬스 데일리 히어로’, 7일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헬스 위클리 히어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건강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힌 회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헬스 다이브 챌린지’도 병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 헬스 다이브’는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헬스 인사이트와 양질의 상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K뷰티를 넘어 K-헬스 브랜드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망 브랜드 발굴과 관련 시장 육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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