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500호에 대한 매입을 시작한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우수한 설계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GH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공사가 제시한 설계기준을 적용 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건설공사 진행 중 사업단계별로 품질점검을 실시 및 관리하는 주택이다.
GH는 올해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신청을 오는 5월20일부터 6월10일까지 수원 권선구 본사에서 접수한다.
GH는 올해 매입대상을 ‘2023년 사업승인 전‘ 주택에서 ’2024년 착공신고 전’ 건축 예정 주택으로 조정했다. 또한 설계·구조 안정성 강화를 위한 단계별 점검 절차를 신규로 도입하고 최초로 신혼부부 유형 주택매입을 추진한다.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여건과 주택계획 등 생활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입심의(7월 예정)를 거쳐 최종 약정 매입주택을 선정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경기도 내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우수한 임대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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