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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코오롱인더, 수익성 우상향 전망…목표가 51000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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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4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올해 수익성이 우상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강자로 타이어코드 업황 회복이 진행될 때 수혜가 예상된다"며 "적자 부문 구조 변경에 따른 손익영향 축소 및 아라미드 증익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의 우상향을 전망하는 근거는 총 세 가지다. 우선 지난해 영업손실(약860억원)을 기록한 필름 전자재료 부문에 대한 구조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경희 연구원은 "상반기 중 합작법인(JV) 설립 등을 검토 중"이라며 "보유지분 감소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이 아닌 지분법 손익으로 업황 약세의 손익 영향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정경희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타이어향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주요 제품인 폴리에스터타이어코드의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아라미드 증설 생산능력(CAPA) 가동률 상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1조2000억원, 영업이익 약 4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정경희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타이어코드에서 전방 재고 소진에 따라 영업환경이 개선됐고, 화학 부문에서 석유수지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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