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강수진)는 23일 나주시 봉황면에 위치한 만봉저수지에서 안전 영농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수식은 내부 직원, 수리시설 감시원 지역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나주호, 백용제와 더불어 가장 큰 저수지 중 하나인 만봉저수지는 나주시 봉황면 153㏊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이다.
현재 나주호 저수율 80.5%, 만봉저수지 저수율 99.6%를 비롯해 나주지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1.8%로, 올 한해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진 지사장은 “공사의 주요 고객인 농업인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적기 적량의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업용수 공급 시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지사는 내달 16일부터 나주호 본 통수를 시작으로 160개의 저수지와 양수장 등을 활용해 본격적인 영농급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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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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