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 체험 통한 어르신 삶의 질 향상
전남 구례군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드림 문화 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6일 간전면 참여자 30명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관내 어르신 330명(8개 읍면 240, 노인대학생 60, 장애인복지관 30)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해피드림 문화 체험은 참여자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유정란 만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든 만두를 맛보는 재미와 더불어, 최신 개봉 영화를 즐기며 감동과 웃음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힐링 밥상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사)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는 참여자 선정 및 명단 제출을 책임지고, 구례군은 편안하고 안전한 체험을 위해 차량 지원과 인솔을 진행한다.
1차 해피드림 문화 체험에서는 간전면 어르신 30명이 유기농 공방 견학과 영화‘1980’ 관람 후 유기농 식사를 즐기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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