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활동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은 HK이노엔 임직원이 직접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도심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친환경 캠페인으로 2016년 시작해 정기 운영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나무 심기(현장) ▲씨앗 키우기(비대면) 두 가지 활동으로 진행했다. 지난 18일 열린 나무 심기 현장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신갈나무와 갈참나무 총 100그루를 심었다. 이 두 나무는 탄소흡수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나무다.
비대면 활동으로는 씨앗 키우기가 진행된다. 도토리 씨앗이 담긴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화분)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100일간 키워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 활동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했다.
오는 26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 정화 활동인 ‘노 플라스틱 한강’ 캠페인에 참여해 반포한강공원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행사도 진행한다. 임직원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동참하는 ‘참여하는 ESG’ 캠페인도 기획했다. 계단 이용, 걷기, 텀블러 사용, 잔반 줄이기 등을 실천하고 참여형 모바일 앱 ‘행가래’에서 인증하면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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