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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동구치소 부지 주민센터·도서관·키움센터 등 건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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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SH공사 손잡고 주민 위한 복합시설 건립
18일 송파구-SH 기본협약 체결…부지 개발 따른 공공기여 시설 조성
2027년 완료 목표, 사업 본격 시작…주민센터, 도서관, 키움센터 등
일대 ‘오금지구’ 개발 연계 기대…송파 미래 견인하는 명품주거단지로

옛 성동구치소 부지 주민센터·도서관·키움센터 등 건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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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동구치소 부지가 주민들을 위한 복합시설 건립을 시작으로 변화에 시동을 건다.


이를 위해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업무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와 SH공사는 옛 성동구치소 전체 부지 중 공공기여 부지 내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조성한다.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해당 시설을 건축물로 조성한 후 송파구에 귀속, 구는 조성될 시설의 기본계획 수립과 인허가 업무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설계공모 및 기본 설계, 내년 실시설계 및 착공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민소통거점시설은 도서관, 키움센터, 보건지소와 더불어 가락2동주민센터를 이전하여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를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구치소 부지 내 건설 예정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입주 전 주민소통거점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사업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40여년간 성동구치소로 인하여 여러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들이 보다 이른 시일에 쾌적한 환경 속에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고, 나아가 다양한 여가 생활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해당부지 일대가 ‘오금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앞두고 있어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연계, 행정문화복합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주민소통거점시설 조성은 그간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시작을 기다려온 송파구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SH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온전히 주민들을 위한 알찬 시설들을 만들고 나아가 명품주거단지로 차질 없이 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사업은 전체 7만8758㎡에 SH공사에서 추진하는 공공주택 1150가구와 업무시설용지, 청소년교육복합시설용지, 문화체육복합시설용지, 주민소통거점시설용지로 계획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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