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위험·사회적 고립 예방 위한 노력 동참
경북 울릉군은 지난 19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이트키퍼 양성교육·발대식을 실시했다.
양성교육의 주요 내용은 자살·고독사 예방과 복지서비스 연계 방법, 인적 안전망 구축, 주민 간 소통·교류 강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 생명존중문화 조성 등이며, 강의는 울릉군 보건의료원 박현수 주무관이 진행했다.
발대식을 통해 게이트키퍼 활동 인력은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군에서는 게이트키퍼가 위기가구 발굴 시 즉시 읍·면 사무소와 군 복지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보·신고하는 역할을 부여해 더욱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했다.
남한권 군수는 발대식에서 참석자를 격려하고 “우리 군에는 1인 가구와 노인가구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게이트키퍼 여러분이 중심이 돼 우리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주변에 자살이나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신속한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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