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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통합보훈회관' 설계공모 현장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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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업체 관심…지역가점제 첫 적용
관고동에 연면적 2400㎡로 건립예정

경기도 이천시는 18일 관고동에 건립 예정인 '이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천시, '통합보훈회관' 설계공모 현장설명회 개최 이천시가 18일 실시한 통합보훈회관 설계공모 현장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부지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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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보훈회관은 노후한 기존 중리·창전동 보훈회관 대신 이를 통합한 새 보훈회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4월까지 관고동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440㎡ 규모의 보훈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설명회에서 주차, 교통체계 계획, 신축 예정인 창전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 구도심지 기존 건축물과의 조화 등 부지 현황 및 설계지침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응모 신청서를 제출한 15개 업체 중 11개 업체가 참석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건축사를 선발해 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설계를 진행한다. 시는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작품심사를 거쳐 오는 7월 26일 이천시 홈페이지에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이번 공모에서 관내 업체의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재 건축사사무소와 공동이행 방식으로 응모할 경우 작품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지역가점제'를 처음 적용한다.


한편 이천시에는 중리동과 창전동에 보훈회관이 있지만, 준공 25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통합보훈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 시민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고취할 수 있는 상징적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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