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효성티앤씨, 1분기 영업익 96% 증가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IBK투자증권이 18일 효성티앤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의 약 2배가량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효성티엔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56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95.9% 증가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섬유 부문 영업이익이 52.3% 늘어난 446억원을, 철강 트레이딩과 타이어코드를 포함한 기타 부문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스판덱스 가격이 하락하고 춘절로 공급 물량도 감소했지만, 중국 외 지역 판매 확대로 평균 공급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면서 "동시에 원재료 가격이 하락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중국 일부 공장 화재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올해 1분기에는 반영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춘절 이후 스판덱스 판매 물량이 회복되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구조조정으로 공급 과잉이 완화될 것"이라며 "타이어코드 또한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개선된 73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