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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한미일 협력해 금융불안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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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불안에 대해서 3국이 협력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는 미국에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일본에선 스즈키 슌이치 재무장관이 참석했다.

최상목 부총리, “한미일 협력해 금융불안 대응해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대응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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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이번 1차 한미일 재무장관회의를 시작으로 3국의 경제와 금융 협력이 점차 강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며 “장관급 회의는 물론 향후 실무급 협력도 지속 강화해 3국 간 정보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정책 협력을 조율하는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다자개발은행 개혁 등에 있어서도 3국이 적극 공조해 기후위기와 지속가능 성장 등 글로벌 도전에 대해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몇 년간 지정학적 긴장과 충돌이 갈수록 복잡화 일상화돼 세계 경제에 지속적인 충격을 주는 것을 목도해왔다"며 ”그간 다자무역은 효율성이 최우선시되었으나 공급망 교란을 겪으며 경제 안보가 또 다른 정책 목표가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무역 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로 인한 공급망 교란 등에 대해서는 (3국 간) 긴밀한 대화와 연대를 통해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3국의) 지속적인 소통은 새로운 기회의 발굴과 적극적인 위기관리로 이어져 더 크고 안전한 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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