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7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부울경주유소 협의회 정기총회’를 주유소 운영 조합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심의 등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협주유소 사업활성화를 위한 추진안건이 심의 의결됐다.
지속적인 유류사업 성장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3년간 60% 이상 성장한 전기차 충전기 시장 참여 확대 방안과 태양광사업 인프라 확충 등 RE100실천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황일현 협의회장은 “친환경 차량의 빠른 증가와 유류소비 둔화로 주유소 가격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농협주유소 사업도 발빠른 대처와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문규 부본부장은 “농협주유소 사업은 농업인에 대한 면세유 공급 등 영농지원을 위한 필수사업이다”며 “최근 가격상승 등 전반적으로 유류사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영농철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