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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트,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장비사에 주요 부품 공급…신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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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 소모성 부품인 상부전극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핵심부품을 생산 중인 위지트가 차세대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부장 전문기업 위지트가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 장비사에 샤워헤드(SHOWER HEAD)등 주요부품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리기판은 인공지능(AI) 등 고성능 반도체 구현에 필수로 각광받고 있는 부품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기존 플라스틱 계열 소재 기판보다 신호 전달 속도를 높이면서 전력 효율까지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인텔과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유리기판 도입을 추진 중에 있으며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 국내에서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이 개발을 본격화 하고 있다.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이 제조공정에 차세대 유리기판 도입을 진행 함에 따라 유리기판 양산에 공급망을 책임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계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유리기판 위에 반도체 회로를 형성하려면 글라스관통전극(Through Glass Via)을 구현하는 신규 레이저 장비가 필요하고, 식각은 물론 회로 패터닝·박막접착·기판절단 등 새로운 기술들이 요구되고 있다.


위지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의 핵심공정인 ▲증착(CVD, 실리콘/유리기판에 박막을 형성) ▲노광(PHOTO, 기판표면에 회로패턴 형성) ▲식각(ETCH, 패턴 외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에 적용되는 장비의 소모성 부품(Parts)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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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트 관계자는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용 장비부품은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에 적용되고 있는 제조공정과 유사한 환경을 요구하고 있어 회사의 ▲정밀가공 ▲표면처리 ▲용사(Thermal Spraying) 등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고객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차세대 반도체 소부장 시장 초기 선점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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