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서구 화곡본동 정내과 독거어르신 암발견·치료 도와 화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재택진료 중 헤모글로빈 이상 수치 확인하고 응급 이송 도와
평소 어려운 이웃 돕는데 앞장선 인테리어 업체 온수 배수관 무상 수리
강서구 화곡본동 내과 및 인테리어 업체와 협약 맺고 복지사각지대 지원

강서구 화곡본동 정내과 독거어르신 암발견·치료 도와 화제 정내과와 업무 협약
AD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화곡본동주민센터(동장 김순미)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맺은 업체들의 선행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써온 정내과의원, 알뜰설비인테리어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지난달 말 한 독거어르신의 암을 발견하고 치료를 돕는 일이 있었다.


정내과의원은 재택진료 중 독거어르신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인의 삼분의 일에 불과, 암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동주민센터에 즉시 알렸다. 동 주민센터와 함께 입원 치료를 거부하는 어르신을 설득해 서남병원으로 응급 이송을 도왔다. 어르신은 며칠 뒤 검사결과 위암 판정을 받았고 신속하게 수술을 받았다.


알뜰설비인테리어 업체 대표는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불편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왔다. 온수 배수관이 파열돼 밤새 거실과 방바닥 물을 퍼냈다는 독거어르신의 이야기를 듣고 집을 방문해 무상으로 온수 배수관을 수리했다.


앞으로도 정내과의원과 알뜰설비인테리어 업체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견하면 즉각 동 주민센터에 알리고, 동 주민센터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미 화곡본동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위기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화곡본동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