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공공관리제 시행…부천시, 24일 시내버스 운전자 채용 설명회

경기 부천시는 오는 24일 춘의역에서 열리는 '2024 부천 채용박람회'에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늘어난 운수 업계의 운수종사자 채용 수요에 따른 것으로, 부천시 주관 첫 운수종사자 채용설명회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구직자에게 운수종사자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내 시내버스 운수업체와의 채용 상담, 면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시청

20세 이상의 구직자는 1종 대형면허와 버스 운전 자격을 취득한 후 협약 운수업체의 추천을 받아 버스 운전자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채용될 수 있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면허취득비, 생계지원금, 셔틀버스가 지원된다.

지역내 협약 운수업체는 도원교통, 성광운수, 부일교통, 청우운수, 소신여객자동차, 부천버스, 성일운수 등 7개사이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내버스업체는 구직자와 1대 1 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육센터 교육담당자가 참석해 운수종사자 양성 교육과정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