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 협력사업을 진행할 도내 스타트업(새싹기업)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새싹기업(스타트업) 40곳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내부의 연구개발(R&D) 활동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조직 및 관계자와 협업해 다양한 기술 원천을 활용해 기술혁신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에 참가하는 대·중견기업 24곳과 협업과제 수행이 가능한 도내 7년 이내 스타트업 40곳이다.
경기도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등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 분야별 컨설팅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참가 희망 스타트업은 오는 5월3일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배영상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혁신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 협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중견기업과 동반 성장하며 새롭게 도약하기를 희망하는 역량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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