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품 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도내 대학 등 디자인 전문회사를 통해 중소기업에 시각·포장·제품 디자인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오산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제품 디자인은 1400만원, 시각·포장 디자인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비용의 30%는 기업이 부담하는 조건이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서류평가, 2차 심의평가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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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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