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봄꽃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게 해
경남 창녕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남지유채단지 및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기간 총 4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축제로 치렀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는 이른 유채꽃 개화로 지난해와 달리 1주일 정도 앞당겨 개최됐다. 화창한 봄날 유채꽃밭의 황금물결, 벚꽃의 은빛 물결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는 관광객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위해 제2주차장 주변 별도 행사장에 어린이 놀이터, 체험 부스, 버스킹 공연 등 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처음으로 개최된 ‘창녕 농부 아지매 선발대회’는 관광 창녕 홍보와 함께 창녕 마늘, 양파 등 농산물을 알리는 데도 한몫을 했다.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로 조성된 110만㎡(33만여평)의 유채단지와 어우러진 낙동강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개화기간을 기준으로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는 물론 작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기존 콘텐츠와 함께 창녕남지개비리 걷기대회, 영산 쇠머리대기 시연,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라디엔티어링 행사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관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다른 축제와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 봄꽃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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