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 서구 ‘미리 장애인의 날’ 진행…공직자 휠체어 체험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민·관협력 장애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


서구는 전날 서구청 들불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와 함께 ‘미리 장애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 서구 ‘미리 장애인의 날’ 진행…공직자 휠체어 체험 김이강 서구청장과 공직자들이 장애체험 경험을 나누며 정책 제안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서구]
AD

이번 행사는 장애감수성 향상 및 공직자들의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서구 장애인 정책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 중 공직자 휠체어 체험 ▲장애당사자의 장애인식개선 교육 ▲장애인식 개선 스포츠 체험(쇼다운, 보치아, 볼링) ▲구청장과 함께하는 장애 체험 현장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이강 서구청장과 공직자 15명은 직접 휠체어를 타고 구청 곳곳을 다니며 업무를 수행하고 장애 체험을 통해 느낀 점을 생각 카드에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이 끝난 후 경험한 수기를 나누며 현실적 차원의 정책 제안을 펼치는 공감 토크쇼도 진행했다.


토크쇼에 참석한 김 청장은 “화장실부터 회의실까지 다녀봤는데 장애인 소변기가 가장 안쪽에 있고 회의실 문 여는 방법의 어려움 등 섬세함이 더 필요했다는 걸 느꼈다”며 “장애인을 다르게 보고 뭘 해주는 것이 아닌 누구나 함께 불편함 없이 삶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을 위해 인식개선을 비롯해 세큰대 교육 등 서구 사업 전반에서 ‘무장애도시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개선, 소규모 사업장 경사로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중증장애인을 위한 서구형 장애인일자리사업과 같이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 추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