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청렴하고 책임있는 경기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익제보 활성화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하고 공익제보 신고센터를 일부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7개월 동안 홍보영상 ‘두잇나우(DO IT NOW)’를 자체 제작했다.
‘공익제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부제목을 가진 해당 영상은 부정 청탁, 금품수수, 부당이익 등 공익 침해 행위에 대해 신고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바꾸는 용기, ‘공익제보’를 하자고 당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해당 자료를 본청은 물론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 도교육청 소속 전체 기관에서 공익제보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보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돼 있고, 도교육청 누리집 내에 있는 공익제보 신고센터에서도 관련 그림을 선택하면 연결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누리집 내 공익제보 신고센터도 일부 개선했다.
이용 불편 등의 문제점에 대해 신고 방법, 신고내용 등 주요 정보를 정비하고 포상금 지급실적 같은 관심 정보를 추가하는 등 일부 사항을 보완해 이용자 접근과 정보취득을 쉽게 했다.
정진민 도교육청 감사관은 "아무리 잘 마련된 제도라도 관심과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의미 없는 제도에 불과하다"며 "공익제보와 공익제보자의 보호·지원 제도의 취지가 널리 알려져 청렴하고 책임 있는 경기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