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세 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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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3차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팀이 3-1로 앞선 8회초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왼손 투수 톰 코스그로브의 3구째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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