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실혼, 예비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 검사와 생식기 초음파 검진 비용을 최대 13만원, 남성에게는 정자 정밀 형태 검사의 검진 비용 최대 5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은 검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은 경우로 한정되며, 각 검사를 별개의 검진 참여 의료기관에서 하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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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 오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을 희망하는 가정에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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