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공모사업 138개 단지 선정
대전 서구는 지난 26일 공동주택심사위원회를 열고 7개 분야 공모사업으로 138개 단지에 5억 3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선정 내용은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16개 단지 2억 5800만 원 △공동주택 가로등(보안등) 전기료 지원사업 93개 단지 9600만 원 △공동주택 에너지절약 지원사업 8개 단지 4200만 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 지원사업 9개 단지 4000만 원 △소규모 공동주택 외벽 도색 지원사업 2000만 원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12개 단지 5800만 원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 2개 단지 2400만 원 등이다.
서구는 지난 2월 1일부터 29일까지 155개 단지의 신청을 받고 서구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했다.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CCTV, 자전거 보관대, 주민운동시설 등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총 175개 단지에 16억 5000만 원이 지원된 바 있다.
특히, 공동주택 가로등(보안등) 전기료 지원사업은 대전시 최초로 추진하는 민선 8기 역점 추진 사업으로 가로등 별도 고지서가 있는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년도 가로등 전기요금 기준 50% 한도로 지원한다.
서철모 청장은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이 관리비 절감과 함께 주거생활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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