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LG에너지솔루션 쿠루-만나-바로고-부릉 협력
서울시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대동모빌리티를 포함해 관련 기업 5개사가 연합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서울시 전기 이륜차 및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보급 활성화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쿠루(KooRoo)와 배달 대행사 만나코퍼레이션, 바로고, 부릉 등 총 5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ESG(Eco Seoul Green)'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5개 사는 배달 라이더 전기 이륜차 이용 및 구매 활성화를 위해 ▲제품 구매·렌털 비용 부담 경감 ▲서울시 BSS 보급 확대 ▲다수 라이더 실 운행을 통한 전기 이륜차 성능 입증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 이륜차와 BSS를 빠르게 보급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로 인한 대기 오염 감소 및 소음 등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대동모빌리티와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 쿠루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대동모빌리티 전기 이륜차 GS100 구매 시 최대 150만 원까지 할인 및 혜택을 주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선착순 GS100 3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대동모빌리티는 전기 이륜차 판매, 수리·정비 등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채널 운영 역할을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 쿠루는 BSS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 이륜차 사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주요 배달 대행사 3사인 만나코퍼레이션, 바로고, 부릉은 배달 라이더들에게 전기 이륜차를 홍보하고 배달 인센티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지금 뜨는 뉴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 배출, 대기 오염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매연, 소음 등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수 있는 미래적인 방안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선두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 이륜차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