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보건소 책자 배부 및 은평구청 홈페이지 e-book 제공
출산부터 육아까지 119개 다양한 정보를 생애주기·분야별로 수록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출산·양육 복지 혜택을 한눈에 보기 쉽도록 정리한 ‘출산·양육 가이드북’을 제작해 책자와 e-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출산·양육 가이드북’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서 은평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안내서다.
가이드북에는 총 6개 분야와 부록으로 나눠 사업별로 복지정보를 제공한다. ▲임산부·영유아건강관리 ▲보육·돌봄지원 ▲부모교육 ▲축제놀이지원 ▲다둥이가정지원 ▲기타 분야로 구성됐다. 부록에는 공원, 놀이터, 도서관, 가족센터, 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다양한 지역 시설 정보를 담고 있다.
은평구의 출산·양육 관련 사업으로는 ▲첫만남이용권 지원 ▲아이맘택시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아이돌봄지원사업 ▲아동수당 및 부모급여 지급 ▲난임부부지원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서울아기건강첫걸음 등 다양한 사업들이 있다.
특히 가이드북 뒷면에는 은평 생애 맞춤 복지서비스 QR코드가 있어,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생애주기별 20개 관심 주제로 나눈 복지서비스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가이드북은 동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하는 구민이나 보건소에 방문하는 임산부에게 제공된다. 서울아기건강첫걸음사업 대상자에게도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e-북으로도 제작돼 은평구청 누리집 행정자료실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볼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저출생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출산·양육 사업정보를 많은 주민에게 제공해 복지 혜택을 빠짐없이 다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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