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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공제회, 과학기술발전장려금 적립금 1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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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의 복지를 위한 과학기술발전장려금이 운영 14년 만에 1500억원을 돌파했다.


과기공제회, 과학기술발전장려금 적립금 1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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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김성수)는 2023년 과학기술발전장려금을 149억원 적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발전장려금 누적 적립액은 2022년 기준 136억원에서 1516억원으로 늘어난다.


과학기술발전장려금은 정부출연금과 기술료로 조성된 재원 3010억원을 공제회가 운용하여 그 수익금을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의 퇴직연금에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공제회는 2009년 제도 시행 이후 매년 임금총액의 1.0% 내외로 발전장려금을 개인별로 적립해 왔다.


발전장려금의 적립액은 재원의 운용수익과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매년 연금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공제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퇴직 시 발전장려금을 지급받은 정부출연(연) 퇴직자 489명은 평균 1355만원을 퇴직연금과 함께 수령했다.



김성수 이사장은 “과학기술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과학기술인연금과 발전장려금제도를 안정적으로 관리·운용하겠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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