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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카카오 계열사와 아트플랫폼 하입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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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간 미술품 거래 기능 제공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카카오 계열의 라이브 커머스 전문 회사인 그립컴퍼니, 관계사인 서울옥션블루와 미술품 C2C(개인 간 거래) 합작법인 '하입앤'(HypeN)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옥션, 카카오 계열사와 아트플랫폼 하입앤 설립 하입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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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앤은 작가나 인플루언서, 컬렉터(미술품 수집가) 등 미술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기반 아트 플랫폼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고 이용자들이 게시물과 추천을 통해 소통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이용자들이 미술품을 서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커머스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가 하입앤 대표를 겸직한다. 김 대표는 네이버 스노우 마케팅과 광고 사업 총괄을 담당했으며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를 기획한 마케팅 전문가다. 서울옥션 경매사와 미술품경매팀 이사를 지낸 음정우 서울옥션 이사가 사업 총괄이사를 맡는다.


서울옥션은 "미술시장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C2C 플랫폼의 성장이라는 흐름 속에 자유롭고 효율적인 미술품 거래에 관심을 가지는 개인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해 하입앤 설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한나 하입앤 대표는 "미술시장에서도 작가와 컬렉터, 컬렉터와 컬렉터 사이 직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C2C 플랫폼은 부재한 상태"라며 "하입앤이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SNS로서 아트의 대중화와 일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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