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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사직 교사' 의협 관계자 1명 추가 입건…'공보의 명단 유출' 유력 용의자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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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자 1명을 추가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중보건의(공보의) 명단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서는 유력한 용의자가 특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사직 교사' 의협 관계자 1명 추가 입건…'공보의 명단 유출' 유력 용의자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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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강원도의사회 소속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18일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의사회는 현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인 김택우 비대위원장이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과정에서 이를 부추긴 혐의(의료법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로 김 비대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지난달 27일 경찰에 고발한 이후 추가 입건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의 대표도 이날 오후 경찰에 소환된다. 조 청장은 "수사 과정에서 메디스태프의 운영자와 직원들이 정당한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입건했다"며 "소환조사를 통화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디스태프 대표도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공보의 명단이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용의자를 특정했다. 이 용의자도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청장은 "불러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일정은 조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강동구 한 여고에서 칼부림을 예고한 인터넷 글에 대해서는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조 청장은 "국민 일반을 상대로 한 테러 예고글은 우선해서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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