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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공주시 종교문화유산 탐방…"지역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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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유산의 길, 지역 활성화 사례 되길"

"지역에 사람을 모으려면 관광 기반 시설 설치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종교문화유산의 길이 공주를 재발견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유인촌 장관, 공주시 종교문화유산 탐방…"지역 활성화 모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충남 공주시를 방문해 국립공주박물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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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백제의 고도(古都)이자 세계문화유산 공주시를 찾아 종교문화유산 등 역점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20~21일 충남 공주시를 방문해 종교와 호국, 역사 등의 주제와 공주의 종교적 문화유산, 역사, 문화자산을 연계한 문화기반시설, 종교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대상지를 점검했다.


앞서 20일에는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국가귀속문화유산 모범 활용 사례인 충청권역 수장고 운영상황을 살펴본 뒤 백제의 국가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전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국립공주박물관 충청권역 수장고는 '보이는 수장고'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며 국가문화 유산 활용 방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유 장관은 공주문화관광지 내 백제역사문화 거점지구 조성 부지를 방문하고 공주시의 문화관광 기반 사업 추진계획을 들었다. 공주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무령왕릉과 공산성도 찾았다.


유인촌 장관, 공주시 종교문화유산 탐방…"지역 활성화 모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충남 공주시를 방문해 공산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21일 유 장관은 공주의 종교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대상지를 점검한다. 현장 탐방에는 마곡사 도계스님, 천주교 대전교구 김성태 신부, 공주제일교회 윤애근 목사 등 종교계 인사,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동행한다.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충남·세종·전북의 종교문화와 치유 요소를 결합한 지역 연계·협력형 관광진흥사업(2024~2026)이다. 치유순례 상품개발, 비단가람 자전거길, 치유길 도시락 개발 등이 예정돼 있다.


먼저 유 장관은 백범 김구 선생이 출가한 마곡사에서 '백범명상길'을 걸은 후 공주로 이동해 시범 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종교문화유산의 길'을 두 시간 정도 탐방한다.


'종교문화유산의 길'은 ▲천주교 순교지인 황새바위 순교성지 ▲유학자 오강표가 1910년 경술국치에 분개해 자결한 곳인 공주향교 ▲1897년에 설립된 공주 지역 최초의 천주교 성당인 공주중동성당 ▲유관순 열사가 공부했고, 공주 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영명중·고 ▲민족대표 33인 신홍식 목사가 재직했던 옛 공주제일교회 ▲527년 백제 성왕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간지주만 남아있는 대통사지를 잇는 도보 탐방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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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은 "매력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공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문체부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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