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윤재옥 "문 정부 소득주도 성장 엉터리…부동산 악법도 국민 절망 키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5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과거에도 미래에도 경제 잘 챙길 정당은 국힘"
양문석 '불량품' 칼럼…"노무현 정신 내팽개쳐"

윤재옥 "문 정부 소득주도 성장 엉터리…부동산 악법도 국민 절망 키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전 정부의 경제 정책을 엉터리, 악법이라고 비판하며 국민의힘이 경제 정당임을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1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과거에도 미래에도 경제를 잘 챙길 정당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며 "정권이 교체된 이유는 문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엉터리 정책을 경제를 교란하고 부동산 악법으로 국민의 절망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내세운 3% 성장론도 세금 풀어 경기 부양하는 재정주도 성장론에 지나지 않는다"며 "미래세대 부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 국회에서 야당에 발목 잡히는 일 없이 (국민의힘이) 민생에만 집중하면 국민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며 "정부와 여당이 미래 산업과 민생 회복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칼럼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공천 후 그대로 두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을 모욕한 후보를 공천하는 자가당착을 보였다"며 "노 전 대통령을 불량품이라고 지칭하는 건 보수 정치권에서도 지나치다고 평가하는 혐오 발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표현만이 문제가 아니고 여러 가지 다른 발언들이 있었다"며 "이런 인물을 공천하고 논란 이후에도 지속해서 방치하는 행태는 민주당이 강조하는 노무현 정신을 바닥에 내팽개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바로 직전 문재인 정부 인사들도 공천에서 대거 밀려나 멸문 정당이 된 걸 보면 노무현 정신을 말하는 것 자체가 눈치 없는 일로 느껴진다"며 "민주당이 선대 대통령의 유산을 존중하지 않고 이재명 정신으로 총선을 치를 거라면 이점을 밝히고 국민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6일 양 후보의 과거 '불량품' 발언에 대해 "표현의 자유"라며 감쌌다. 이해찬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도 양 후보에 대해 "그대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