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활동 중심 인성교육 … 학생 인성가치 함양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은 오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 관내 77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학생인성교육원에서 ‘학년 단위 인성체험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신체활동 중심의 인성체험 활동을 통해 소통·존중·배려·협동 등과 같은 인성가치를 함양하고, 자아존중감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학년 단위 인성체험과정’은 1박 2일 일정으로 총 84기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학생인성교육원에서 1박 2일 동안 모험 활동, 협력 활동, 공감 활동, 문화 활동, 생태 활동 등 인성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교육을 받는다.
스포츠 클라이밍, 외줄 건너기, 에코트레킹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협력·존중과 같은 인성 가치에 대해 깨닫고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로 기획한 맨발로 178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건강한 우정을 나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교육원은 스포츠클라이밍, 어드벤처타워, 국궁, 에코트레킹 등 학생교육원만의 만족도 높은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또 입소 차량 무상 제공, 학생 안전을 위한 협력병원과의 협약 등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편의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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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환 부산학생인성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협동, 존중과 같은 인성 역량이 크게 신장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대끼며 함께하는 인성 체험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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