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5일 오전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개최된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에 위원장으로서 참석, 위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 구는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8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18명 중 9명은 장애 당사자 위원으로 보다 내실 있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구는 ‘제1기 발달장애인 지원 5개년 기본계획’을 심의 및 의결했다.
기본계획에는 ▲돌봄 여건 개선 ▲일자리 육성 ▲자립기반 마련에 대한 내용을 중점 추진 과제로 담고 있다. 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2년 연속 선정 및 약자와의 동행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억 원 확보 등 올해 중점 사항들을 함께 공유하고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복지 정책과 관련한 생생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소중한 의견들은 향후 구정 운영에 반영해 약자와 동행하는 영등포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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