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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으로 3670억 번 한국인 부자…정체는 걸그룹 광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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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래소 투자자 수익률 세계 4위

코인으로 3670억 번 한국인 부자…정체는 걸그룹 광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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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선물투자로 글로벌 수익률 4위를 달성한 한국 국적의 억만장자가 평가수익 36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 선물 투자자 수익률 최상위 랭킹에는 'aoa'라는 이용자가 등록됐다. 총이익(total profit) 기준 3670BTC(비트코인), 14일 오전 기준 1BTC는 한화 1억원을 돌파한 상태이므로 최소 3600억원 넘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비트멕스 리스트에 오른 글로벌 사용자 중 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코인으로 3670억 번 한국인 부자…정체는 걸그룹 광팬? 해외 가상자산 선물 거래소 수익률 4위를 달성한 한국인 투자자 [이미지출처=비트멕스 거래소]

aoa라는 아이디는 국내 가상자산 업계에선 '은둔고수'로 알려졌다. 과거 가상자산 관련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워뇨띠'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누리꾼의 아이디이기 때문이다. 워뇨띠가 지난 3년간 창출한 수익은 서울 압구정 현대 아파트 전용 131.48㎥(한국부동산원 시세 기준 매매가 36~40억원) 100여채를 매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워뇨띠의 자세한 신상 정보는 밝혀진 바 없다. 그러나 그가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활동하며 밝힌 정보 등을 보면, 2021년 종잣돈 600만원으로 가상자산 선물 시장 투자를 시작했으며, 적극적인 롱·숏 포지션을 취하며 2500억원가량을 모은 20대로 추정된다.


파생상품의 일종인 선물은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인도·인수할 것을 약정한 거래 형태다. 특히 가상자산 선물 거래는 레버리지 비율을 최대 100배 이상까지 베팅할 수 있어 손실 리스크가 막대하다. 투자자가 단 몇 분 만에 원금 전액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어 전문가들은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있다.


또 워뇨띠는 K-팝 걸그룹 '광팬'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가상자산 투자 계좌 아이디 aoa는 각각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걸그룹 에이오에이(AOA)를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으로 3670억 번 한국인 부자…정체는 걸그룹 광팬? 13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의 가상화폐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 원화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최근 가상자산 가격 급등에 힘입어 천문학적인 이익을 거두긴 했으나, 워뇨띠도 '고배'를 마신 시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연말 변동성이 높은 선물에 투자했다가 순식간에 수백억원을 잃었다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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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뇨띠 또한 직접 커뮤니티에 가상자산으로 번 수익금 중 500억원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다는 인증을 남기기도 했다. 세계 최정상급 고수로 알려진 이들도 수백억원대 손실을 흔히 볼 만큼 변동성이 큰 장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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